이강윤 전 축구협회장 단독 신청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초대 제천시 민간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가 ‘무투표’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강윤(53·사진) 전 제천시축구협회장이 단독 신청했다.

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결격 사유만 없다면 투표하지 않고 단일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단독 후보일 경우에는 투표하지 않고 선출하는 관련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당선증은 오는 15일 교부한다. 신임 체육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 총회 때까지다. 이 후보는 대제중·디지털전자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의림로타리클럽 회장을 지냈다. 현재 충북도축구협회 부회장, 제천경찰서 보안 협력위원장, 구암건설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의 해당 지역 체육회장 겸임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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