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을 증세를 보이는 80대 노인이 4일째 실종돼 경찰이 헬기와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6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경 천안 입장면의 한 마을에 사는 A(83) 씨가 집에서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 씨가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기동타격대와 의용소방대에 이어 헬기와 7대의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6일에도 자체 인력과 의용소방대, 수색견 등을 동원해 인근 지역에서 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마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운 날씨에 건강이 염려되는 만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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