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투게더 천안’ 비전 선포
홈관중 3부리그 1위 목표세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드림 투게더 천안(Dream Together Cheonan)’을 올해의 비전으로 내세운 천안시축구단이 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출범사 2019년 성과보고, 감독 소개, 임명장 수여, 선수단 소개, 취임인사,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천안시축구단은 2008년 창단 후 2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고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2019 내셔널리그 2위, 2019 KEB하나은행 FA컵 16강,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8강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9 내셔널리그어워즈에서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특히 천안시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며 축구의 메카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천안시축구단은 김태영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부상에도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줬던 마스크 투혼의 주인공인 김 감독은 올해 축구단의 역량을 더욱 끌어올려 줄 지도자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안시축구단은 1월 중 선수단 구성을 마친 후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드림 투게더 천안(Dream Together Cheonan)’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축구단은 홈관중 3부리그 1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구단을 표방하는 커뮤니티 활동 연 100회 이상을 목표로 정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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