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광역치매센터가 초기 치매어르신의 중증 진행을 예방하고, 치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인지워크북 '재미있는 두뇌운동 알쯔북'을 개발, 보급한다.

알쯔북은 주 단위 체계적 학습이 가능한 인지증진프로그램 교재로, 신체활동, 기본 일상활동, 여가활동, 지역사회활동, 관리운동 등 5가지 영역에서 6주간 일상 생활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작업치료학과를 포함한 치매 전문가들이 개발에 참여했다. 이 교재를 활용하면, 치매어르신을 실제로 돌보는 요양보호사와 치매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춘 1대1 개인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세종광역치매센터는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지증진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순근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지증진프로그램인 알쯔북은 세종시에 맞는 치매전문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데 활용될 것이다. 치매안심센터 및 유관기관의 교육 프로그램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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