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청주시내버스 6개 운수업체가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운행 중인 학생심야버스 홍보를 위해 23개 학교에 노선안내책자 400부를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학생심야버스는 총 19개 노선으로 오후 11시 10분에 출발해 금천고, 일신여고 등 총 23개 학교를 경유한다.

청주시는 늦은 밤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이 쉽게 심야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책자를 제작해 학교에 배부했다.

심야버스 상당고(3개 노선), 청주외고(1개 노선), 세광고(2개 노선), 청석고(2개 노선), 주성고(3개 노선), 산남고(1개 노선), 흥덕고(2개 노선), 청주여고(1개 노선), 신흥고(1개 노선), 충북고(2개 노선), 운호고(1개 노선) 등 11곳으로 ‘차차차 교통행정포털 홈페이지’에서 운행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방학 기간이나 토요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으며 겨울방학 기간인 2월 3일까지 운행을 중단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로제로 인해 운행 시간 감축이 불가피하나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학생 심야버스는 계속 유지할 예정”이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를 위한 대중교통 정책 발굴과 이용 편리성 향상을 위한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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