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괴산·영동군 4개 구간이 최종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괴산읍-감물 2.36㎞(국도 19호선, 총사업비 274억) △괴산 문광-청주미원 14.93㎞(국도 19호선, 총사업비 1045억) △영동 양산-양강 9.8㎞(국지도 68호선, 총사업비 663억) △영동 상촌둔전-상촌상도대 3.63㎞(국지도 49호선, 총사업비 574억) 구간이다.

 위 4개 구간은 국토부 안으로 확정되어 기획재정부에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요청한 사업으로 기재부 예타를 거쳐 올해 11월 총사업비 500억 이상 사업에 대한 결과가 통보되면 500억 미만 사업과 함께 올해 12월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특히, 괴산군 숙원사업인 괴산읍~감물 국도19호선 구간은 이미 사업이 완료된 괴산~능촌, 괴산~괴산IC 구간을 잇는 중간 지점으로 향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국토 34·37호선과 연결되어 교통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괴산·영동군 4개 사업구간 모두 원활한 물류소통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말 확정고시 전까지 최선을 다해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은식·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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