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옥 충주시의장 신년사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허영옥)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불망초심(不忘初心)의 마음의 자세로 시민과 소통할 것을 다짐했다.

허영옥 의장은 "2020년 경자년은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로 풍요와 희망, 기회를 의미하는 해"라며 "시민 여러분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충주시의회를 나타내기에 가장 좋은 말은'불망초심(不忘初心)'"이라고 강조하며 "견제와 협동의 균형을 이루면서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행복을 꿈꾸며 지역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의회는 올해는 '처음 마음을 잊지 않는 의회'정립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충주시의회 의회 모든 의원은 처음의 마음으로 되돌아가 의회 자체의 화합과 시민들의 뜻을 실천 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발전의 의정활동을 추구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유치와 충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현대모비스 제2공장 증설, 국립충주박물관 유치 성공 등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는 한해였다.

이에 허영옥 의장은 "이러한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려면 충주시의회가 충주시 상생발전의 파트너십 강화에도 노력해야 하는 것이 시의회 운영에 있어 중요한 책무"라며 "시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20년에는 충주시가 염원하는 충주의 발전·다수 시민의 혜택·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3대 원칙과 기준을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도 충주시의회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칭찬과 질타, 좋은 의견 주시면 시의원 모두는 열심히 뛰는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며"2020년 새해에도 22만 충주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웃음과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2019년 한해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제안하며 1년간 94건의 활발한 입법 활동과, 28건의 사전발언, 250건의 시정질의(서면포함)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충주시 성장 동력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도 힘을 기울였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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