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
올해 경제계 이슈는…
“충남경제, 대한민국 중심으로”
참석자들 다함께 다짐·덕담
새로운 도전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 미래전략 마련 논의

▲ 지난 3일 충남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0 경제계 충남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사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양승조 충남지사,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등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천안=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사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3일 충남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0 경제계 충남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악수를 하고 있다. 천안=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과감한 혁신으로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자”

충남경제의 번영을 기원하는 '2020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가 지난 3일 오전 11시30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

㈜충청투데이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한형기 충남북부상의회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유병국 충남도의장, 이규희(천안 갑)· 박완주(천안 을)· 윤일규(천안 병) 국회의원, 이명교 충남지방경찰청장, 구만섭 천안시장대행, 윤찬수 아산부시장, 김동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장, 박정규 한화이글즈 대표 등 정·관·학·경제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년 덕담을 건네면서 민·관·노·사 대타협의 바탕 위에 과감한 혁신으로 충남경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한형기 충남북부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경제는 저성장 기조 속에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는 산업생태계는 놀라운 속도로 바뀌고 있다. 이같은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위해선 혁신을 위한 장기적 미래 전략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한 회장은 “천안아산의 주도의 충남제조업은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올해 역시 대내외적 경제여건은 녹록치 않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면 우리경제가 마주한 어려움도 타개해 나갈 수 있을것”이라고 역설했다.

김도훈 본사 사장은 "올해 세계경제는 자유무역이 흔들리고 주요국 경제가 하강하는 등 불확실성이 많이 잠재돼있는데다 안으로는 고령화와 출생률 저하, 정부의 새 정책 안착과정의 부담 등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노사간 대타협과 과감한 혁신이 선행된다면 이같은 대내외적 악재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해 우리경제는 대내외적으로 만만치 않은 한해였지만 1조억 달러의 무역규모를 유지했으며, 그 중심에는 충남제조업이 있었다” 면서 “실제로 작년 충남의 무역흑자는 대한민국 전체 무역흑자액(392억 달러)을 훌쩍 넘어선 458억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충남기업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적자국이 될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진 행사는 김지철교육감, 이규희 박완주 윤일규 국회의원, 이명교 충남지방경찰청장, 구만섭 천안시장대행, 윤찬수 아산시부시장, 유병국 충남도의회의장, 김동복 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박정규 한화이글즈 대표 등 각계 인사의 나라와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과 다과회,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