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초과 달성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지난해 이자수입 목표액을 초과해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은 당초 목표액인 65억원보다 24% 증가한 81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주시는 이자수입이 증가한 이유로 연간 자금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의 자금 소요시기를 철저히 분석해 유휴자금을 최소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월별 5000만원 이상 고액 지출 예정일 등을 사전에 파악해 지출 당일 자금을 배정해 자금 사장을 방지하고 사업별 집행시기 등을 고려한 중·장기 정기예금과 알짜배기 기업예금에 적절히 예치, 중도 해지를 차단한 것이 이자수입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금리 변동 상황을 철저히 체크하고 효율적인 자금운용 방법을 모색해 이자수입 증대는 물론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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