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어려운 경제상황 속 금산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출연이 이어져 온기를 전하고 있다. 2019년 금산사랑장학재단에서 출연 받은 기금이 5억350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3년 후원의 날을 통해 4억2000만원 모금액을 달성한 이후 최고액이다. 그 결과 충남도 16개 시군 중 민간후원금 순위는 2018년 3위에서 2019년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지난 5년간 출연 액수를 살펴보면 5억원 이상 한국타이이어 금산공장, 1억원 이상 농협중앙회, 유성화연테크, 만재장학회, 현숙장학회, 대주개발, 5000만원 이상 문정우 군수, 군 산림조합이 기부에 힘을 실었다. 또 금산농협, 솔표신화, 천우전기 등 28곳에서 1000만원 이상 기부했으며 500만원 이상이 32명, 100만원 이상이 176명으로 집계됐다.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민관 총 모금액은 138억원이며 목표 금액은 200억원이다. 장학재단은 2019년 장학금으로 172명에 1억444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대한 학비, 생활비 지원 등 182명에게 1억644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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