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수 세종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세종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박성수 세종시의회 의원(종촌동)이 육아휴직 아빠들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세종시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급 조례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세종시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원 조례안'은 남성의 육아 참여분위기 확산과 함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중인 아빠들에게 매월 육아휴직 장려금 30만원을 최대 6개월 간 지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어린 자녀를 주로 양육하는 20~40대 아빠 절반 가량이 일과 생활 간의 균형이 어려워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경험이 있다. 승진에 불리하더라도 적게 일하고 양육에 집중할 수 있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통해 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원하는 아빠들이 경제적, 시간적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자녀 양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의원이 발의한 '세종시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원 조례안'은 오는 14~22일 열리는 제60회 세종시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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