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 주차공간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동남구 사직동 255번지 일대(1700㎡)에 조성 예정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사업 부지를 활용해 임시 주차공간을 만들고 2일 개방했다. 이 주차공간은 지난해 8월 보상협의 완료 후 11월 철거를 거쳐 12월 조성이 완료됐다. 임시 주차공간에는 4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공간에는 CCTV와 주차라인이 설치돼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남산지구는 도로가 협소하고 불법주차 또한 심각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이번 임시 주차공간이 주차 문제와 편의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