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 김은 김인데 밥에 못 싸먹는 김은?
정답 : 삼(三)김
다시 문제 : 이 삼김이 격동의 한국사를 주물떡거릴때 쓰인 흙의 이름은?
정답 : 고령(高齡)토
회창 : 푸허허~ 아이구 웃겨라. 문제가 딱이네.?
MC:네 다시 문제 나갑니다. 창은 창인데 대나무로 만든 꼿꼿한 창은?
정답 : 죽창
또 문제:그런데 자식 병역문제로 휘청거리다가 뚝 부러진 죽창은?
회창 : (붉으락 푸르락)이런 된장.
삼김 : 푸헤헤헤~
MC : 문제 계속 나갑니다. 한국이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정치판에서도 삼김과 이회창이 다시 한 방귀씩 뀌면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때, 외롭게 쪽방에서 연명하는 사람은?
정답: 독거노인
삼김과 창 : 묵묵부답
MC:게스트여러분들 할 말이 없으신 모양이군요. 그런데 돌아가는 정치판에 대해서는 다들 한마디씩 하신다면서요? 후배 정치인들에게 대선전략 권모술수만 가르치지 말고 사회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헌신에 대해서도 제발 말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