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읍 상옥리서 화재… 초기진화 못해
금산소방서 출동… 20분만에 진압 성공
“신속 대응 위해선 소화기 대비 필수”

▲ 금산소방서는 지난 1일 오전 8시14분 신고접수된 금산읍 상옥리 차량화재 현장에 출동해 20분만에 진압했다. 소방서 현장대응팀장은 “차량화재는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화재 시 초기진화를 위해서는 차량용소화기가 필수적이다”며 “차량용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산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소방서는 1일 오전 8시14분 신고접수된 금산읍 상옥리 차량화재 현장에 출동해 20분만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운전자 곽모 씨는 차량운행 중 적재함에서 연기와 화염이 솟아올라 차를 세우고 진화하려 했으나 열기가 심해 초기진화를 하지 못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9명의 인력과 장비 4대를 동원해 진압을 실시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165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평소 추위를 피하기 위해 적재함 내부 빈 페인트 통에 숯불을 피워다녔는데 그 자리에서 화염이 시작돼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서 현장대응팀장은 “차량화재는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화재 시 초기진화를 위해서는 차량용소화기가 필수적이다”며 “차량용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