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전권 단양부군수 취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그동안 행정경험을 살려 충북도와 단양군의 가교 역할에 더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단양, 군민 모두가 활기차고 역동하는 단양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31대 단양부군수에 강전권(58·사진) 전 충북도 자치행정과장이 취임했다. 강 부군수의 취임식은 2일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한 공직자들은 강 부군수의 새로운 출발을 힘찬 박수로 응원했으며 강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화답했다. 강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연단조양(鍊丹調陽)의 고장 단양에서 일할 수 있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민선 7기 계획된 사업들이 성과로 이어져 ‘꿈과 희망의 단양’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상경하애(上敬下愛)하는 가운데 직원화합과 조직 결속을 다지면서 단양군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부군수는 2010년 사무관 승진 후 저출산·고령화 업무를 시작으로 이후 세종시 출범준비단 파견, 태양광산업 육성, 미래전략 기획 등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2018년 서기관 승진 후에는 민간협력공동체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 청주 출생인 강 부군수는 옥산중학교, 병천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87년 충북도 농민교육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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