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읍에 위치한 보은으뜸중기는 2일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2000장을 기부했다.

보은으뜸중기는 덤프트럭, 굴삭기 등 각종 건설중장비를 임대하는 개인사업자들이 함께하는 연합업체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선행을 베풀어 왔다.

겨울철 난방비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가구를 위해 연탄을 기부했으며, 저소득가구를 위해 쌀 등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보은으뜸중기에 소속되어 있는 회원들의 회비를 재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난방비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가구에 대해 회원들이 직접 집집마다 전달됐다.

이주형 회장은 “연탄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병 보은읍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매년 기부를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는 것으로 보은으뜸중기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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