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 국회의원을 꿈꾸는 성낙현(57·사진) 충북자활협회장이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보은예술문회회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성낙현과 사람들의 책에서 성 협회장은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으며 세상에 대한 단상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과정을 통해 살이 맞닿고 부대끼며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비젼을 제시한다.

현재 충북자활협회장을 맡고 있는 성 회장의 자서전인 이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백김치처럼 솔직 담백한 삶의 이야기, 2부에서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2년 동안 수행하며 어렵고 힘든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회적인 관심을 이야기하고 3부에서는 목사가 왜 정치에 뛰어든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4부에서는 자활을 통해 동고동락하며 목회자로 때로는 전국자활협회장으로의 성낙현을 바라보는 지인들의 담백한 글들을 모았으며, 5부에서는 장애인으로서 사회적인 편견은 물론 어렵고 힘들 이들의 등불이 돼줘야 교회에서부터 편견과 시련을 극복해 가는 과정과 이들 통해 현장에서 익힌 복지정책의 나갈 방향과 대학에서 가르쳤던 사회복지관련 연구물을 적었다.

성낙현 충북자활협회장은 숭실대 대학원 사회사업학과 문학석사, 청주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수료, 대전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협회장,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충북대표,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사,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보은지부장,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보은지역자활센터 센터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갈평교회 담임목사, (사)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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