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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 측이 복귀전 승리를 장담했다.

맥그리거 전담 코치인 존 카바나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월 1일, 라스베이거스로 가기 전 마지막 스파링을 끝냈다"고 전했다.

맥그리거의 UFC 데뷔 때부터 쭉 함께해온 카바나 코치는 "솔직하게 말해서 맥그리거의 컨디션은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라며 "6개월 전만 해도 이 정도까지 가능하리라는 확신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맥그리거는 오는 1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46 메인이벤트에서 도널드 세로니(37·미국)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카바나 코치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1월 1일을 끝으로 아일랜드에서 진행했던 훈련을 마치고 이제 라스베이거스에서 적응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맥그리거가 약 15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우려가 적지 않지만, 카바나 코치는 최고의 맥그리거를 보게 될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카바나 코치는 "팬들은 정말로 좋은 경기를 보게 될 것"이라며 "나 역시 좋은 자리에서 보게 돼 기쁠 따름"이라고 했다.

맥그리거는 2018년 10월 7일에 열린 UFC 229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러시아)에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패해 라이트급 타이틀을 잃었다.

약 15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오는 맥그리거는 세로니전 승리를 발판으로 누르마고메도프와의 리턴 매치 또는 호르헤 마스비달과의 대결을 노릴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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