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보건소는 2019년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훈련으로 지난해 5월 화재·폭발 등 다수사상재난 발생에 대해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서산소방서,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 등 8개 유관기관·단체 159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지진에 의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모의상황을 가정해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운영 및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전반적인 흐름을 점검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산시보건소는 서산소방서, 서산시보건소, 재난현장출동의료팀 간 협업 활동 및 환자 중증도 분류에 의한 이송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송기력 보건소장은 "반복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시 유관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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