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지역위원회는 2019년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고, 2020년 새해를 새롭게 준비하기 위한 '2019 송년의 밤' 행사를 지난달 30일 태안군 동문예식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산시·태안군의회 의원, 윤능상 상임고문과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운영위원장인 이수의 서산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어려웠던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당원들 덕분에 대통령도 나오고 서산·태안에 시장·군수 그리고 군의원 시의원도 배출됐다”며 “올 한해 수고한 고문님 등 서산·태안 지역위원회 당원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태안 당원분들이 결의에 찬 모습을 보니 반갑고 기쁘다"며 "이 화합의 열기를 모아 내년 4월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태안까지 참석해주셨다. 감사드리며 환영한다"고 했다.

조한기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선거에 떨어져 맥이 빠지고 절망스러울 때에도 윤능상 고문님과 조신호 고문님, 황영목 고문님을 비롯한 서산·태안 당원들께서 늘 격려해주셨다"며 "오늘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당원동지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 탄탄대로를 놓는데 함께 해달라"며 "2020년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더 많은 혁신과 개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만들자"고 했다.

송년회에 행사에서는 힘찬 2020년 새해 맞이를 기원하는 축하떡 자르기 행사와 우수활동 동아리 시상식을 진행해 서산·태안 환경정화를 위해 헌신하는 ‘파란봉사단(단장 박현)’과 책을 통해 지역 소통의장을 위해 힘쓴 ‘파란하늘독서동아리(회장 고윤미)’에서 표창장을 전달했다.

송년회 2부 행사에서는 서산·태안 지역위원회 소속 김동은 가수의 축하공연과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져 당원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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