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0년 시무식 “정책 속도”
일자리·가로림만해양정원 등 총력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시장과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庚子年) 새해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2020년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 맹정호 시장은 "2019년은 시민중심 변화의 원년으로 현안 과제들을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해결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초를 단단히 세웠으며 서산의 미래를 만들어갈 정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2020년에도 소통과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중심의 변화를 통해 많은 성과도 올렸다"며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73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역대 최대 정부예산인 1317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하고 국토종합계획을 포함한 상위 계획에 수많은 사업들이 반영되며 새로운 30년, 제 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했다.

 특히 "2020년에도 소통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피부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가로림만해양정원 △산림휴양복지숲 △서해안내포철도 △환경과 안전을 위한 정책 강화 △문화와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1천6백여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맹 시장은 인사말 마무리에서 "더 새로운 서산은 시대와 행정의 변화를 인정할 때 가능하고 시민의 서산은 시민 스스로 주인의 자리에 설 때 만들어진다"며 "시민이 시장인 서산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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