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6.82대 1, 선문대 6.63대 1, 호서대 5.64대 1

아산지역 3개 대학이 2020학년도 정시 모집을 마감한 결과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있는 등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지역 3개 대학의 정시모집 경쟁률은 선문대학교가 6.63대 1로 지난해 7.02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순천향대학교가 6.82대 1로 지난해 6.63대1 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호서대학교 역시 5.64대 1로 지난해 5.50대 1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는 31일 오후 6시 마감된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나'군 수능(일반학생전형)은 전체 262명 모집에 1158명이 지원해 4.42 대 1의 경쟁률 △'다'군 수능(일반학생전형)에서는 전체 384명 모집에 2,639명이 지원, 6.87 대 1 △'다'군 실기(일반학생전형)에서는 전체 72명 모집에 1278명이 지원 17.7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호서대는 31일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 692명 모집에 3902명이 지원해 5.64대 1을 기록해 최근 4년 동안에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410명을 모집한 선문대는 2719명이 지원해 최종 6.63대 1의 경쟁률(정원외 포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정원내 기준으로 나군에서는 7.53대 1, 다군에서는 6.07대 1을 기록했다. 물리치료학과는 13.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선정에 힘입어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도 11.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간호학과 11.33대 1, 치위생학과 11.25대 1, 응급구조학과 9.00대 1 등 건강보건 계열 학과가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다.

한수진 호서대 입학처장은 "호서대만의 차별화한 벤처 교육 시스템으로 학생들을 현장형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전 구성원이 모두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매년 취업률 70% 선을 유지하고 있다. 취업에 강한 대학, 벤처에 강한 대학, 내실있는 지역거점대학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입시경쟁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며 “합격자들의 호서대 선택이유는 취업률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최근 AI·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대학 최초로 2020학년도부터 AI, IoT, 정보보호 심화전공을 만들고, 전 대학 차원에서 AI 및 SW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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