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2020년도 더 열렬히 써내려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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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인 1일 아이돌 스타들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팬클럽 '아미'에게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지민은 "저희랑 같이 재미있는 것 많이 하면서 우리 모두 다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0년도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화이팅"이라고 했다.

슈가는 "2020년에도 원하시는 바 다 이루시고, 못 이룬다 한들 좌절하지 마세요. 넘어지는 것보다 일어나는 게 중요하니까요"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미국의 최대 새해맞이 라이브 쇼인 ABC방송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출연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새해를 맞았다.

리더 RM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무대를 마치고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에 올린 글에서 "여러분 덕분에 저희가 뉴욕에서도 한 해를 맞아본다. 영광이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2020년은) 좀 더, 농도 짙은 진심으로 한 분께라도 더 우리의 응원과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며 "온통 방탄과 아미로 쓰인 2010년대를 지나 2020년도 더 열렬히 써 내려 가보겠다"고 썼다.

그룹 슈퍼엠(SuperM)도 SNS에 멤버들의 한국어·영어 새해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

태민은 "새해에도 늘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텐도 영어 메시지를 통해 "2020년에 많은 것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만난 몬스타엑스도 "몬베베(팬클럽)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힘차게 외쳤다.

아이엠은 "('20'이라는 두 자리) 숫자가 반복되는 해는 100년에 한 번이다. 진짜 특별한 해"라며 "후회 없이 지내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타들의 독특한 새해 인사도 눈길을 끌었다.

그룹 트와이스는 SNS 영상에서 '2020 트와이스'로 8행시를 지으며 "원스(팬클럽), 새해 복 많이 받아요"라고 인사했다.

나나, 뉴이스트, 세븐틴, 범주, 예하나, 성연 등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소속사 SNS를 통해 직접 쓴 손글씨 축전을 공개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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