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민심 리포트]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부정평가 49.4%-긍정평가 45.1%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묻는 조사에서 충청인은 부정적인 평가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한 응답자는 49.4%로 긍정평가한 응답자 45.1%보다 4.3%p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5.5%다.

긍정평가한 응답자 중 ‘매우 잘하고 있다’와 ‘잘하고 있다’는 각각 25.1%와 20.0%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부정평가한 응답자 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는 각각 34.9%와 14.5%로 강한 부정이 월등히 높게 조사됐다.

지역별 평가도 다소 엇갈렸다.

세종은 긍정평가(52.9%)가 부정평가(43.0%)보다 9.9%p 높은 반면, 충남은 부정평가(51.1%)가 긍정평가(42.5%)보다 8.6%p 많았다. 대전(긍정 44.8% 부정 50.5%)은 부정평가가 5.7%p 높았고, 충북(긍정 47.5% 부정 47.7%)은 큰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선 긍정평가가 월등히 높은 반면, 50대 이상에선 부정평가가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의 부정평가가 많은 반면 여성은 긍정평가가 높았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2020 신년호 여론조사 개요>

○의뢰자=㈜충청투데이
○조사기관=리얼미터
○조사기간=2019년 12월 24일~26일(3일간)
○조사지역 대상 및 표본크기=대전(813명) 세종(810명) 충북(809명) 충남(809명) 거주 성인남녀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방식
○표집틀 및 표집방법=무선 50% 가상(안심)번호 프레임. 유선 5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를 동시에 실시하는 이중표집틀 방식
○피조사자 선정방법=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무작위 생성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응답률=대전 3.7%(총 2만 1918명 중 813명 응답완료) 세종 3.1%(총 2만 5978명 중 810명 응답완료) 충북 3.7%(총 2만 1677명 중 809명 응답완료) 충남 3.7%(총 2만 1685명 중 809명 응답완료)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지역별(권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2019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대전·세종·충북·충남 통합(95% 신뢰수준 ±1.7%p), 지역별 각각 (95% 신뢰수준 ±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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