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민심 리포트]충남 정당지지도
민주 36.5%-한국 35.6%…나머진 5% 미만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에선 정당별로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거대 양당의 정당지지율이 1%p내에서 접점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정당들은 5% 미만을 얻는 데 그치면서 대조를 이뤘다.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각각 36.5%와 35.6%를 차지하면서 0.9%p(오차범위 ±3.4%p)차를 보였다. 뒤를 이어 정의당 4.9%, 바른미래당 3.7%, 새로운보수당 2.4%, 민주평화당 2.3%, 우리공화당 1.4% 순이다. 기타 정당·단체 1.5%, 무당층 11.7% 등이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천안권과 아산·당진권, 남동권(논산·계룡·금산·공주·부여·청양)에서 한국당을 상대로 각각 2.0%p 내외의 우위를 점했다.

반면 한국당도 자당 의원 3명이 포진한 서해안권(서산·태안·보령·서천·홍성·예산)에서 민주당보다 2.2%p 많은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은 40대 이하와 여성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한국당은 50대 이상과 남성의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두터웠다.

충남지역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총선에서 ‘후보자 됨됨이’를 보고 투표하겠다고한 반면, 한국당 지지층은 ‘정권심판론’을 선택의 기준으로 제시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2020 신년호 여론조사 개요>

○의뢰자=㈜충청투데이
○조사기관=리얼미터
○조사기간=2019년 12월 24일~26일(3일간)
○조사지역 대상 및 표본크기=대전(813명) 세종(810명) 충북(809명) 충남(809명) 거주 성인남녀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방식
○표집틀 및 표집방법=무선 50% 가상(안심)번호 프레임. 유선 5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를 동시에 실시하는 이중표집틀 방식
○피조사자 선정방법=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무작위 생성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응답률=대전 3.7%(총 2만 1918명 중 813명 응답완료) 세종 3.1%(총 2만 5978명 중 810명 응답완료) 충북 3.7%(총 2만 1677명 중 809명 응답완료) 충남 3.7%(총 2만 1685명 중 809명 응답완료)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지역별(권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2019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대전·세종·충북·충남 통합(95% 신뢰수준 ±1.7%p), 지역별 각각 (95% 신뢰수준 ±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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