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민심 리포트]충북 정당지지도
38.5% vs 33.9%… 옥천·음성선 한국 우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북지역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상대로 오차범위 안에서 우위를 점했고, 나머지 정당은 한자릿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38.5%를 차지해 33.9%를 얻은 한국당에 오차범위(±3.4%p) 내인 4.6%p 앞섰다.

정의당은 5.1%를 차지했고, 바른미래당 3.4%, 새로운보수당과 민주평화당 각 2.0%, 우리공화당 1.4%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단체 1.3%,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 12.4%였다.

충북 역시 권역별로 지지율 격차가 컸다.

민주당은 청주 흥덕·청원구와 서원·상당구에서 한국당에 각각 11.6%p 앞서면서 우위를 점했지만, 충주·제천권(충주·제천·단양)에선 오차범위 내인 1.9%p차로 접전을 펼쳤고, 옥천·음성권(보은·옥천·영동·괴산·음성·진천·증평)에선 한국당에 7.5%p 뒤쳐졌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민주당이 한국당을 배 이상 크게 앞선 반면, 50대 이상에선 한국당이 10~20%p 이상 우위를 점했다.

성별로는 남성 유권자에선 한국당 지지층이 두터웠고, 여성에선 민주당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단단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2020 신년호 여론조사 개요>

○의뢰자=㈜충청투데이
○조사기관=리얼미터
○조사기간=2019년 12월 24일~26일(3일간)
○조사지역 대상 및 표본크기=대전(813명) 세종(810명) 충북(809명) 충남(809명) 거주 성인남녀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방식
○표집틀 및 표집방법=무선 50% 가상(안심)번호 프레임. 유선 5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를 동시에 실시하는 이중표집틀 방식
○피조사자 선정방법=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무작위 생성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응답률=대전 3.7%(총 2만 1918명 중 813명 응답완료) 세종 3.1%(총 2만 5978명 중 810명 응답완료) 충북 3.7%(총 2만 1677명 중 809명 응답완료) 충남 3.7%(총 2만 1685명 중 809명 응답완료)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지역별(권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2019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대전·세종·충북·충남 통합(95% 신뢰수준 ±1.7%p), 지역별 각각 (95% 신뢰수준 ±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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