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정보 부정확성·수준차이 해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토교통부는 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개선사업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시정비사업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도시정비사업 종합 정보시스템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시행되는 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됐다.

그동안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사업주체인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관리해옴에 따라 발생했던 정보의 부정확성과 정보수준의 차이로 인한 사업관리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던 자료 취합과 분석과정의 비효율을 개선해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한국감정원이 일제조사를 통해 시의성 있는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기관의 참여를 통해 구축된 것으로,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비구역, 구역별 기초정보, 추진단계, 사업계획, 조합운영현황 등 정비사업 관련 80여 가지에 이르는 정보를 광범위하게 취급하고 있어, 관련 정보의 분석과 활용가치를 극대화 시켰다.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 이재평 과장은 “정확한 정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이번에 구축한 정보시스템이 정부정책의 품질향상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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