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2020년 경자년이 밝았다. 쥐띠 해인 경자년은 풍요와 희망, 기회의 해라고 하며 또한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라고 한다. 경자년의 경은 금(金), 자는 수(水)로, 하얗고 맑은 냉철한 이성의 기운이 충만한 해인 동시에 큰 바위에서 물이 콸콸 솟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경자년은 아무리 힘든 일을 만나도 바위처럼 꿋꿋이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는 해라고 한다. 십이지의 첫 동물인 쥐처럼 부지런히 움직이며 우리의 희망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도해본다. 사진은 충북 옥천 용암사에서 본 일출.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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