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청주 대표 농산물인 청원생명딸기가 태국으로 첫 수출된다.

농협 충북본부(이하 충북농협)는 지난 달 30일 태국 수출을 위해 청원생명딸기 1t을 출하했다.

충북농협과 농협 청주시지부 연합사업단은 2018년부터 청원생명딸기 공선출하회를 조직하고, 공동선별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수출기반을 마련했다. 또 수 개월간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첫 수출의 쾌거를 올렸다.

김교선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첫 수출량은 많지 않으나 이를 계기로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의 판로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2020년에 10t 이상 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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