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세명대학교 공자학원이 지난달 30일 ‘2019 한·중 의약 학술 세미나’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전통의학의 계승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중국 강서중의대 여일약 교수(약리학)가 ‘중약복방에 관한 연구’, 세명대 고성권 교수(바이오식픔산업학)가 ‘인삼류 생약을 이용한 기능성 강화 제제 개발’, 강서중의대 유개군 교수(중의기초이론학)가 ‘내경 치료 사상과 중국 전통문화의 관계’ 연구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이 밖에도 세명대 신선미 교수(제천 한방병원), 김사현 교수(임상병리학), 강서중의대 장영 교수(기초 의학), 장영달 에스엠솔루션 대표 등 7명이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김창한 공자학원 원장은 “세명대와 강서중의대의 활발한 한의학, 중의학 연구 교류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전통 의료 서비스를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오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양 대학이 앞으로 공동 연구, 교육, 교수 및 학생 교류 등에서 더욱 진전된 협력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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