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입증됐다.

군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기업 88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지난해 31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체감도 △경제활동 친화성 등 2개 부문을 평가, 각각 5개(S-A-B-C-D) 등급으로 나눠 순위를 매겼다. 평가 결과, 괴산군은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지난해와 같은 A등급을,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에서는 S등급을 받았다.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에서는 특히 환경규제 및 부담금 분야에서 1위에 오르며 종합점수 86점을 기록, 지난해 전국 34위에서 23위로 순위가 껑충 뛰어오르는 성적을 냈다.

이번 성과는 행정시스템 및 법·제도적 지원 확대와 불필요한 규제개선 등 기업에 대한 경제활동 친화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던 점이 잘 반영된 결과라는 게 군의 분석이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