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예산문화원은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수익금 일부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총 400만원으로 삼국축제에 참여한 30여팀의 농·특산물 판매 및 체험 참가단체와 먹거리를 판매한 지역 소상공인, 축제장 인근 상인 등의 자발적임 모금을 통해 조성됐다.

기부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개소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예산지역아동센터와 신암지역아동센터, 고덕지역아동센터, 구세군 예산지역아동센터 등 4개소에 각 100만원씩 전달됐다.

김시운 예산문화원장은 “삼국축제 참여 단체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은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구성으로 모두가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됐으며 총 방문객 27만 5000여명을 기록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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