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예산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이상용 부군수 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상용 부군수는 지난해 7월 2일 취임해 1년 6개월간 부군수로 재임했으며 국·도비 확보와 행정적 지원 등의 가교 역할과 지속가능한 군정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는 지난 4월 6일 개통해 280만여명이 다녀간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과 삼국축제·사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하는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 부군수는 이임식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제 부족함을 채워 주신 분들의 덕택으로 40년 2개월의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이 자리에 섰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을 위해서라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보다 멋진 제2의 삶을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군수는 예산 고덕면 출신으로 예덕초와 고덕중, 천안고, 방송통신대를 졸업했으며 1979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도 환경정책과장과 공무원교육원 역량개발평가센터장,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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