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2019년 시정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한 공무원 6명을 선정하고 31일 종무식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류 심사와 동료들의 다면평가, 최종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보전산담당관실 이웅(40·전산7급), 여성가족과 심은주(51·사회복지6급), 수도과 정원신(41·시설7급), 시민공동체과 임수현(42·시설7급), 지곡면 조광식(51·세무6급), 부춘동 조흥미(48·행정6급) 씨를 2019년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공보전산담당관실 이웅 주무관은 14개 부서 등에 분산돼 운영되던 CCTV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도시안전통합센터 구축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한 안심귀가 서비스와 피보호자 위치 확인 기능이 탑재된 '서산안심지기'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데 기여했다.

여성가족과 심은주 여성정책팀장은 서산시가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가족센터 건립사업비로 국비 등 20억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했으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의 구직을 적극 지원해 왔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와 장난감도서관을 개소·운영해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을 크게 완화하는 등 여성 및 가족복지 증진에 이바지했다.

수도과 정원신 주무관은 824㎞에 달하는 하수관로와 차집관로 52㎞, 오수펌프장 24개소, 중계펌프장 2개소 등 하수처리 시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대로·용현·어송2리 신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기능정상화사업, 차집관로 정비사업 추진 등 공공수역 수질개선 및 효율적인 하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시민공동체과 임수현 주무관은 팔봉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인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부석·성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촌지역 특색에 맞는 지역거점기능 강화 및 농촌의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참여를 적극 이끌어 내 주민 만족도를 제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곡면 조광식 주무관은 환경 업무를 담당하면서 도서지역인 도성2리(우도, 분점도) 가구의 정화조를 청소하고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해 섬 지역 위생여건 향상 및 쾌적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분기별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를 추진하여 영농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기여했다.

부춘동 조흥미 맞춤형복지팀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6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거노인 자살예방 사업 등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부춘동 주민자치센터를 개소하여 활성화하는 등 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도 기여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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