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청 공직자 8명이 지난달 31일자로 짧게는 25년, 길게는 40년 넘게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한백규(59) 상촌면장, 박호식(59) 심천면장, 나채순(59·여) 용산면장, 배재형(59) 용화면장, 주민복지과 김명희(59·여) 주무관, 농정과 박노옥(60) 주무관, 매곡면 정구목(59) 부면장, 양강면 오세안(59) 부면장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영동군의 찬란한 발전상을 함께하고, 군민 곁에서 호흡하며 오랜 시간 영동군과 동고동락해 왔다. 한백규 상촌면장과 박호식 심천면장은 명예퇴임하며, 박노옥 주무관은 정년퇴임, 나채순 용산면장, 배재형 용화면장, 김명희 주무관, 정구목 부면장, 오세안 부면장은 올해 12월까지 1년 동안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각 퇴임행사는 퇴임자들이 원해 소속 부서에서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가족·친구·후배공무원 등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누며, 퇴임자들의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응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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