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2019년 아산시 제조업 실태조사 결과 2018년 아산시 제조업 사업체수는 1899개로 2017년 1839개에 비해 3.3% 증가하였으며, 종사자는 2017년 8만 4136명에서 2018년 9만 1598명으로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지난 30일 효율적인 기업지원 및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년 아산시 제조업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조사결과 보고서를 아산시 통계 홈페이지(지역특화통계-제조업 실태조사)에 게시했다.

아산시 제조업 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제694008호)로 2019년 1회차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조사대상은 종사자 5인 이상 제조업체로 사업체 기본사항(12), 사업체 일반현황(3), 인력현황(21), 경영방향(8), 연구개발(6) 총 5개 부분 50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18년 아산시 제조업 사업체수가 2017년에 비해 3.3%, 종사자는 8.9% 증가한 가운데 아산시 제조업 사업체 중 다른 기업 또는 사업체의 ‘수탁업체(협력업체)’인 사업체는 32.5%로 ‘자동차·기타 운송장비’가 56.7%로 가장 많고, ‘전기·기타 기계장비’ 41.7%, ‘고무·플라스틱제품’ 32.5%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 인력채용 시 중요요인으로는 ‘직무수행능력’이 40.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열정, 도전정신, 인성’ 31.2%, ‘장기근속 가능여부’ 26.0% 순으로 나타났고 아산지역 출신의 전문 인력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사업체가 68.3%로, 채용 시 필요한 자격분야로는 ‘기술관련 분야’가 80.0%로 가장 높고 ‘재무·회계 분야’ 4.7%, ‘전산관련 분야’ 3.8%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의 현황과 고충을 듣고 그에 맞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 할 것이며 통계에 기반한 정확하고 기초가 튼튼한 기업하기 좋은 더 큰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