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연합뉴스]

김세영(26)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위로 2019년을 마무리했다.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6위보다 한 계단 오른 5위에 자리했다.

올해 5월 메디힐 챔피언십, 7월 마라톤 클래식을 제패한 김세영은 여자 골프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150만달러)이 걸려 있었던 11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10승을 채웠다.

5위는 김세영의 개인 최고 랭킹 타이기록이다.

고진영(24)이 올해 7월 말부터 계속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박성현(26)이 2위, 이정은(23) 7위 등 한국 선수 4명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는 2020년 6월 말 세계 랭킹 기준으로 15위 이내의 경우 국가당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의 순위를 기준으로 하면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이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 셈이다.

이정은 다음으로는 김효주(24) 13위, 박인비(31) 14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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