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관내에서 유통되는 식품 및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원은 오정·노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재래시장의 유통 농산물 46건, 수산물 83건 및 가공식품 20건 등 149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불검출의 결과를 얻었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변 지역주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변 생산 농산물 30건 대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모두 불검출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재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유통 식품 및 농·수산물 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식품 등 먹거리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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