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득 회장 98호·윤태연 부회장 99호 동시가입
본사 독자위원인 김양수 회장 100호 가입 영예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나눔문화를 선도했다는 평을 받는 가운데 드디어 100호 회원이 탄생하며 연말 의미를 더했다. (왼쪽부터)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대전지회 회장, 윤태연 대한전문건설협회대전지회 부회장,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모금회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나눔문화를 선도했다는 평을 받는 가운데 드디어 100호 회원이 탄생하며 연말 의미를 더했다.

30일 모금회는 3명의 나눔리더 회원 동시 가입과 함께 ‘대전 나눔리더 100호 가입식’을 진행했다. ‘나눔리더’는 개인이 1년 이내에 100만원 이상을 모금회에 일시 또는 약정 기부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대전 모금회의 2019년 핵심추진 사업이었다.

이날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한재득 회장이 98호,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지회 윤태연 부회장이 99호 회원이 됐다. 그리고 명예의 100호로 충청투데이 독자위원이기도 한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지회 회장이 가입했다.

이번 기부 릴레이는 지난 1월 허태정 대전시장의 가입 이후 2호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가입, 6월에 5개 구청장이 동시가입 하며 나눔 확산의 마중물이 됐다. 지난 10월까지만 하더라도 채 60여명 밖에 가입하지 않아 올해 안에 100명의 나눔리더 회원이 나올 수 있을지 염려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달 충청투데이 등 언론사 임원 동시가입, 종교계 대표 7인의 목사 등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나눔에 함께 동참하며 속도가 붙었다.

100호 회원인 김양수 회장은 “대전 나눔리더 100호 회원으로 가입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나눔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나눔으로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모금회 안기호 회장은 “침체된 경기 속에서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시작된 나눔리더 운동에, 많은 대전 시민들과 지역의 대표들이 동참해 올해가 가기 전 100명의 나눔리더 회원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모아진 성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지원될 계획이며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나눔리더 회원에 동참하여 대전 나눔 확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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