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공정자(79·사진) 전 총장을 명예총장으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평생 모은 재산을 헌납해 남편 이재식 박사와 함께 남서울대를 설립한 공동설립자로, 1994년 개교부터 2018년 퇴임까지 남서울대를 이끌며 1만여 명의 재학생과 1000여 명의 교직원이 재직하는 중부권의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켰다.

공 명예총장은 개교 이후 기획조정관리실장과 부총장직을 거쳐 2002년 총장에 취임해 16년 동안 '살아있는 기독대학 만들기'에 헌신했으며, 여성 총장으로서 섬세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추진력으로 사회봉사 최우수대학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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