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지방세 관련 무료 상담 서비스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3기 마을세무사로 송영석(36·충주시·사진 왼쪽) 씨를 위촉했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지난 2016년 6월 도입돼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주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전문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호응도가 높다.

3기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송 세무사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세금 고민 해결사로 활동하면서 국세·지방세나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등에 관한 무료 상담에 나선다.

세금 고민이 있는 주민은 전화(845-3211) 또는 팩스(845-3212)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송영석 세무사는 "2014년부터 3년간 괴산군청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 괴산군과는 인연이 깊다"며 "마을세무사로서 재능기부의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촉기간 동안 주민들을 위한 세금 고민 해결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는 주민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제도"라며 "농지를 사고팔거나 비과세 또는 주택임대소득 과세여부 등이 궁금할 때 언제든지 편하게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 제도 홍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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