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퇴임한 원재현 서장은 1986년 공직에 입직해 소방본부 기획감사팀장, 예방 안전팀장, 대응조사팀장, 음성소방서장 등을 거쳐 올해 7월 단양소방서장으로 부임했었다.
이날 직원들은 재직 중 노고를 기리고자 한마음으로 준비한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전달, 송별사를 낭송하는 등 아쉬운 마음으로 석별의 정을 나눴다.
원재현 서장은 “지난 36년 간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삶은 더없이 큼 보람이자 긍지였다”며 “이제 저는 떠나지만 믿음직하고 든든한 후배님들이 있기에 걱정 없이 물러나 제2의 인생을 힘차게 출발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