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청년회 신생아 축하반지

▲ 옥천군 이원청년회는 30일 이원면사무소에서 2019년에 이원면에서 출생한 아기들에게 축하반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이원청년회는 30일 이원면사무소에서 2019년에 이원면에서 출생한 아기들에게 축하반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원면은 옥천의 8개 면소재지 중에서 4301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수를 차지하지만, 여느 농촌지역과 다를 바 없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문제는 피해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청년회에서는 삼삼오오 뜻을 모아 매년 이원면에서 탄생한 생명의 출생을 함께 축복하자는 의미로 돌 반지를 끼워주며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원청년회장은 “아기의 울음소리가 반가운 농촌지역에서 올해에도 7명의 아기들에게 반지를 끼워줄 수 있어 즐겁고, 작은 선물이지만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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