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차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는 규제혁신 수준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안부에서 민·관 합동의 인증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현지실사 등을 통해 검증해 우수기관으로 인증(유효기간 2년)하고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은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서산시를 포함한 8곳이 선정됐다.

서산시는 규제혁신 기반, 프로세스, 성과 등 공통분야 22개와 적극행정 활성화 분야의 5개 진단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20회 이상 운영하고 민관협업체계를 활용한 읍면동 마을역량강화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혁신 요구를 파악하려는 노력들이 모범 사례로 꼽혔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통해 시가 규제혁신을 위한 여건이 체계적으로 조성되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체계적 규제혁신 프로세스를 정착시켜 시민 불편해소와 보다 나은 기업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산시는 '2019년 충청남도 규제혁신 시군평가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규제혁신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