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조한기 서산시·태안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원회가 30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후원회 회장에 유대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사진>이 위촉됐다.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유대운 이사장은 서산시 지곡면 출신으로 제 19대 국회의원(서울 강북구을)을 거쳐 현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조한기 후보와는 고향 선·후배 관계로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조한기 예비후보는 "유대운 선배님은 존경하는 고향 선배님이시자 지난 대선 두 번을 함께한 정치적 동지이기도 하다"며 "서울 강북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거쳐 국회의원까지 지내신 유대운 선배님께서 흔쾌히 후원회장직을 허락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유대운 후원회장은 현재 지곡면 중왕리에 마련된 거처에 틈틈이 방문해 고향의 이모저모를 살피며 고향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유대운 후원회장은 "제가 못 다 이룬 꿈, 고향 발전과 대한민국 정치혁신을 맡겨보기로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높게 평가한 조한기가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조한기 후보 캠프가 발표한 17명의 후원회 운영위원 중에는 노승민 서산포스트 회장, 조해상 전 태안 장애인복지관장, 조재두 전 태안군 이원면장, 홍기영 서산 세무사 (이상 가나다순) 등 충남 및 서산·태안을 망라하는 각계 인사들이 포함됐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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