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적이 많은 충남지방경찰청 천안서북경찰서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9월 6일 천안·아산·평택 등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됐다는 112신고 접수 후 인접경찰서와 공조수사를 진행했다.

CCTV 분석 결과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렌트카 GPS 추적으로 경북 안동, 의성, 대구로 범인들이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천안서북경찰서는 수사 2개팀을 현장에 급파해 위조지폐사범 3명과 위조지폐 만원권 218장, 칼라프린터 1대를 압수했다.

해당 경찰서는 CCTV 분석, GPS 추적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쳐 화폐위조범 3명을 검거한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한국은행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 포상을 실시해 위조지폐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운 기자 energyki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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