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2020년 상반기 어르신 목욕권과 이미용권을 아산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내달 3일부터 배부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목욕권 및 이미용권 지원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경로문화 확산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아산시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사업이다.

2020년 상반기에 지원을 받는 어르신은 2019년보다 1843명 늘어난 3만 9691명이며,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이용권으로 아산시 소재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 목욕권과 이미용권 수령시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되고 본인이 수령하기 힘든 경우 가족이 대신해 수령도 가능하다.

오세현 시장은 "우리시는 2019년부터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단일형 목욕권, 단일형 이미용권, 혼합형 목욕 및 이미용권 등 3가지 종류로 구분해 한 단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 시정을 위해 관내에 위치한 목욕업, 이미용업을 운영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우리시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계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2020년에도 어르신들이 읍·면·동을 방문하는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읍·면·동장이 직원과 함께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전달할 계획으로 노인복지 실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아산시는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의 정착과 지역사회의 효문화 확산을 위해 3세대 이상이 함께 사는 가정이면 효도수당이 연중 신청가능하다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경로장애인과(540-2987) 또는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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