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제28회 공모전 시상
사진·그림일기·인쇄광고·캐릭터
3949개 출품… 입선작100개 선정

▲ 2019 물사랑 공모전 사진 분야 대상작(김송호 씨의 '이보다 더 시원할 水 없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물과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실천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29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환경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28회 물사랑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일상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199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적인 대국민 행사다.

지난 11월 진행한 공모를 통해 4가지 공모 분야인 사진, 그림일기, 인쇄광고, 캐릭터 분야에 총 3949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0개(△사진 31점 △그림일기 23점 △인쇄광고 23점 △캐릭터 23점)의 입선작을 선정했다. 올해 신설된 인쇄광고 분야는 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반영하고자 ‘물관리 일원화’와 ‘수돗물 안전’ 총 두 가지 주제로 공모가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입선작 중, 사진·그림일기 분야 대상에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인쇄광고·캐릭터 분야 대상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 사진 분야 대상은 김송호 씨의 '이보다 더 시원할 水 없다’며, 그림일기 분야 대상에는 김시후 삼척초 학생의 '할머니 밭에 옥수수 모종 심기'가 선정됐다.

이밖에 인쇄광고는 권예지 씨의 '대한민국의 새물결', 캐릭터는 김민아 씨의 '물방울 요정 퐁'이다. 분야별 대상을 비롯한 전체 입상작은 수자원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상작은 기차역 등 국민들이 볼 수 있는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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