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는 지난 27일 오전 4시16분경 진천읍 문화로 빌라 주차장에서 주차중이던 차량이 가속페달을 밟아 주차장 벽을 뚫고 LPG저장탱크(586ℓ)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가스누출(90ℓ) 사고현장을 찾아 긴급 출동했다.

진천소방서는 구조차를 포함한 소방차량 5대와 인력 15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진천119구조대 구조팀장 소방위 이관우 외 4명의 대원들이 현장 도착 즉시 가스밸브 잠금 조치 및 빌라 101동, 102동 주민 16가구 60여 명을 일시 대피 조치했으며, 사고 현장 주변을 방수·분무주수 등으로 유출 가스에 대한 희석 작업을 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날 사고는 초기신고와 함께 진천119구조대의 신속하고도 적절한 현장 안전조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서 관계자들은 빈발하고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주민들을 상대로 특별히 주문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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