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중구는 올 한해 보내며 성과를 되짚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우려 속에 처음으로 시도된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칼국수축제 공동개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는 2015년부터 추진한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48개 빈집을 헐어 마을텃밭·공공주차장·주민쉼터로 조성했고, 행정안전부의 전국 우수혁신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구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확정됐던 중촌동에 이어 유천동 사업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92억원으로 거주공간 개선,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60년 역사를 가진 구 청사는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에 선정돼 상가, 공동주택 등 수익시설이 포함된 복합행정문화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쉼 없이 달려온 직원들과 격려해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화합과 소통을 통해 내년에는 더 나은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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